충북 제조업체 10곳 중 6곳 "설 경기 지난해보다 악화"

충북CBS 맹석주 기자 2024. 2. 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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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경기. 청주상의 제공


충북도내 제조업체들의 설 체감경기가 지난해보다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상공회의소가 도내 제조업체 244곳을 대상으로조사한 결과 "지난해 설과 비교해 체감경기가 '다소 악화됐다'는업체가 46.8%, '매우 악화됐다'는 업체가 13.2%로 전체의 60%를 차지했다.

자금사정은 '다소 악화됐다"는 업체가 41%, '매우 악화됐다'는 업체가 8.8%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고, '비슷하다'는 업체가 41%를 각각 차지했다.

설 휴무일수는 전체의 70% 업체가 4일을 휴무할 예정이고 상여금 지급업체는 58%, 선물지급업체는 90%로 나타났다.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으로는 '내수경기 침체' 49% '고물가·고금리·원자재가 37.6%, '수출둔화 장기화' 6.9%', '인력수급 및 노사갈등 4.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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