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맨스가 왔다…"오랜만의 컴백, 열정 가득 초심 되찾아" [일문일답]
그룹 브로맨스(VROMANCE)가 겨울에 잘 어울리는 애절한 발라드로 돌아온다.
브로맨스(박장현, 박현규, 이현석)는 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안녕(Hello)'를 발매한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전작 '스쳐간다' 이후 약 6개월 만의 새 싱글로, 브로맨스는 'RBW 보컬 그룹'의 명성을 잇는 감성 발라드의 진수를 선보인다.
'안녕'에는 싱글명과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겨울을 빌려요(Winter Quotes)', '아직 헤어지지 못했어(Remastered ver.)' 등 각기 다른 스토리가 담긴 총 3곡이 수록된다. 특히 다양한 방송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한 브로맨스는 '화음 자판기'다운 감미로운 하모니를 예고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 다음은 '안녕' 발매 기념 브로맨스의 일문일답
Q. 2024년 브로맨스로서 신곡을 선보이게 됐다. 소감은?
박장현 : 오랜만에 신곡을 발매하는 만큼 열정 가득했던 초심을 되찾고, 서로의 목소리를 모아 좋은 노래를 만들면서 긍정의 에너지를 받을 수 있었다. 저희 노래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항상 겸손한 자세로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박현규 : 서로 다른 곳에서 열심히 노래하다가 드디어 브로맨스로 뭉치게 됐다. 다시 데뷔하는 기분도 들고 설레는 마음이다.
이현석 : 2024년 첫 시작을 신곡으로 인사를 드리는 만큼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
Q. 타이틀곡 '안녕'은 어떤 곡인지, 리스닝 포인트가 있다면?
박장현 : 이별 후 무너진 남자의 애절한 마음을 그린 '마지막 인사' 같은 노래다. 누구나 쉽게 공감하고, 편하게 듣고 부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멤버들의 진한 감정을 느끼면서 들어주시면 더욱 생생한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다.
박현규 : 지금까지의 브로맨스 노래들과는 다르게 브릿지 부분이 없다. 굉장히 신선한 구성이지만, 담백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은 그대로 담은 발라드곡이다.
Q. 싱글이지만 3곡이나 담겼다. 수록곡의 간략한 설명과 각 곡의 매력을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박장현 : '겨울을 빌려요'는 좋아하는 이에게 모든 걸 주고 싶다는 마음이 담긴 노래여서 '소원을 말해봐'라고 표현하고 싶다. '아직 헤어지지 못했어'는 '잊지 못하는 자의 미련'이라는 말이 잘 어울릴 것 같다.
이현석 : '겨울을 빌려요'는 추운 겨울의 '호빵'처럼 따뜻한 느낌이 드는 곡이다. '아직 헤어지지 못했어'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Q. RBW 대표 보컬 그룹으로서 브로맨스만의 발라드에 강점이 있다면?
박장현 : 마치 저희가 경험한 듯한 생생한 감정이 담긴 노래를 선보이는 게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박현규 : 각 보컬의 개성이 솔로로서도, 그룹으로서도 언제나 잘 느껴진다. 저희가 함께한 시간이 음악 안에서 증명되는 것 같다.
이현석 : 멤버들끼리 감정 공유를 정말 많이 한다고 자부한다. 그런 점에 있어서 마음에 더욱 와닿는 음악을 완성할 수 있는 것 같다.
Q. '내일은 국민가수', '싱어게인2'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활약을 이어왔다. 이를 통해 자신이 가장 성장했다고 느끼는 부분이 있다면?
박장현 : 다른 사람이 된 듯 정말 많은 것이 변하고 성장했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게 되었고, 그로 인해 마음의 안정감이 많이 생겼다. 사랑합니다♥
박현규 : 확실히 노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서 예전과 다른 느낌으로 무대에 서는 것 같다. 이제는 좋은 노래를 청중에게 잘 전달해야겠다는 느낌이 더 큰데, 그럴 때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
Q. 오는 17~18일 데뷔 첫 단독 콘서트 'VROMANCE의 작업실 : 처음'을 개최한다. 각오가 남다를 것 같은데, 어떤 모습을 기대하면 좋을지?
박장현 : 멤버들끼리 더 가까이서 노래하고, 팬 여러분과도 호흡하면서 서로에게 큰 힐링의 시간이 될 것 같다. 팬분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생각에 벌써부터 설렌다.
박현규 : 데뷔 첫 콘서트인 만큼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라이브에 강점이 있는 그룹이기에 오시면 절대 후회 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현석 : 브로맨스의 많은 곡들을 이번 기회에 최대한 다 들려드릴 생각이다. 처음인 만큼 데뷔 때 무대처럼 풋풋함도 보실 수 있을 것 같다. 새로운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브로맨스의 컴백을 기다려 온 팬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린다.
박장현 : 기다리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 덕분에 늘 삶의 의지를 얻게 되는 것 같다. 올해는 더 많은 팬분들과 만나서 좋은 추억을 쌓고 싶다.
박현규 : 앞으로 많은 곳에서 저희 노래를 들려드릴 수 있게 노력할 테니까요!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릴게요!
이현석 : 그동안 기다려준 팬분들 위해서 정말 열심히 활동할 테니까 우리 자주 만나요! 좋은 음악으로 꼭 보답하겠습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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