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별로 안 자랐네

유선준 2024. 2. 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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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이사 간 이웃집이 남기고 간 조그만 화분 하나를 집으로 들여 물을 주기 시작한다.

화분의 조그만 싹이 조금씩 자라 커지고, 줄기는 하늘로 높이 올라간다.

마침내 '잭과 콩나무'의 콩나무 줄기처럼 높이 자란 이 식물에 새들이 보금자리를 만들고, 할머니네 집은 온 동네 사람들의 놀이터가 된다.

작가는 하늘로 높이 올라간 식물을 표현하기 위해 네 쪽을 합쳐 큰 그림을 책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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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 별로 안 자랐네
별로 안 자랐네 / 홍당무 /소동

할머니는 이사 간 이웃집이 남기고 간 조그만 화분 하나를 집으로 들여 물을 주기 시작한다. 화분의 조그만 싹이 조금씩 자라 커지고, 줄기는 하늘로 높이 올라간다. 마침내 '잭과 콩나무'의 콩나무 줄기처럼 높이 자란 이 식물에 새들이 보금자리를 만들고, 할머니네 집은 온 동네 사람들의 놀이터가 된다. 동화작가 홍당무가 쓰고 그린 '별로 안자랐네'는 친구, 이웃과 함께 할 때 사랑과 기쁨은 더 커진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이야기다. 작가는 하늘로 높이 올라간 식물을 표현하기 위해 네 쪽을 합쳐 큰 그림을 책에 넣었다. 책 마지막 부분에서 세로로 길게 뻗은 알록달록한 그림을 펼쳐보는 재미가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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