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100년의 미래 위해 역사 만드는 한 해 되자”
“경기도 여성단체가 지난 50년을 견뎌 낼 수 있었던 건 선배 여성들이 쌓아온 역사와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후배들이 이끌어나갈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또 한 번 발전해 나갑시다.”
경기여성단체들이 모여 새해 힘찬 결의를 다졌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는 1일 수원 호텔리츠에서 ‘2024 경기여성지도자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 지사의 부인이자 협의회 명예회장인 정우영씨,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부인 권혜정씨,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정호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김재균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 등을 비롯해 도내 여성 지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출생 극복 사업기금 마련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 개최 등 시·군별 살기 좋은 경기도 만들기에 노력하고, 지역 구석구석 여성단체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도와가며 노력해 왔다”며 “올해는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지역사회 여성과 지역이 발전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 온 만큼 올해도 미래를 위해 하나 되어 역사를 이뤄나가자”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여성경제활동참가율 제고와 성평등 확산, 저출생 극복, 여성 권익 향상과 인재 양성 등에 경기도가 최선을 다하겠다”며 “여성 지도자들께서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는 다짐을 했으면 좋겠다. 다 같이 분발해달라”고 강조했다.
정자연 기자 jjy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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