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월 글로벌 판매량 31만5천대…1.8% ↑

박채은 기자 2024. 2. 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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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올해 1월 국내외 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1.8% 증가한 31만5천555대를 판매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4만9천810대, 해외에서 26만5천745대를 각각 팔았습니다. 지난해 1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3% 감소했지만, 해외 판매는 2.8% 늘었습니다.

국내 시장 판매실적을 모델별로 보면 세단의 경우 그랜저 3천635대, 쏘나타 496대, 아반떼 4천438대 등 총 8천573대를 팔았습니다.

레저용 차량(RV)은 팰리세이드 1천741대, 싼타페 8천16대, 투싼 5천152대, 코나 1천976대, 캐스퍼 3천6대 등 모두 2만255대 판매됐습니다.

상용차 부문에서는 포터 4천927대, 스타리아 2천996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습니다. 중대형 버스와 트럭 판매량은 1천710대입니다.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천494대, GV80 4천596대, GV70 2천232대 등 1만1천349대 팔렸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전기차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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