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나도 뛴다] 2월 1일 경기도 현장은 지금②
권칠승 국회의원, '병점역 지하화' 공약…"도시경쟁력 강화 기대"
김용호,가평의료원 신설, 포천의료원 시설 강화 등 5호 공약 발표
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예비후보, 청년 후보 공천 요구안 발표
국민의힘 이창성 수원갑 예비후보 “경제 활성화 추진”
함경우 광주갑 예비후보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 하겠다”
■ 송옥주 국회의원, 화성갑 출마 선언…"화성 발전 완수 위해 결심"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국회의원(화성갑)이 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화성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과 함께 시작한 화성의 변화, 화성 발전을 완수하기 위해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는 “현 정권의 폭정과 검찰 독재로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있으며 물가 폭등과 경기침체 등으로 국민 경제가 큰 위기를 겪고 있다”며 “위기를 해결하고 현 정권의 폭정을 저지하기 위해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안산선 연장,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등으로 화성발전의 균형추가 동부권역에서 서부권역으로 기울고 있다”며 “서부권의 도약을 위한 대형 프로젝트 사업들이 차질없이 추진돼 완성되기 위해선 3선의 힘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송 의원은 ▲서부권역 격자철도망 구축 등을 통한 교통인프라 확충 ▲원도심 정비사업 등을 통한 명품 주거도시 조성 ▲공공의료원 및 노인복지시설 확충을 통한 명품 복지도시 실현 ▲글로벌 대학캠퍼스 유치를 통한 교육인프라 확충 ▲서해안 실크로드 및 토대형 아트컴플렉스 건립을 통한 관광인프라 조성 ▲미래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을 통한 지역상생 산업 문화 확립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송 의원은 경기일보와 통화에서 “더 강한 정치력으로 희망과 꿈이 넘치는 화성을 만들겠다”며 “시민과 함께 모두가 만족하는 행복한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권칠승 국회의원, '병점역 지하화' 공약…"도시경쟁력 강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화성시병)이 경부선 지상철도 반정동~병점동 구간의 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1일 더불어민주당은 철도·광역급행철도(GTX)·도시철도의 도심구간 지하화 등을 골자로 한 총선공약을 공개했다.
지하화 대상 철도 가운데에는 화성을 지나는 경부선 반정동~병점동 구간 6.2km가 포함됐다.
병점역 지하화는 GTX-C 연장 및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 향후 지역 발전을 위해 선행돼야 할 사업 가운데 하나였다.
권 의원은 병점역 지하화를 통해 지상 철도로 단절된 태안권 동서 균형발전과 소음 및 분진 문제 등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 의원은 “병점역 지하화를 통한 지상부지 및 주변 지역 개발로 공공복리 증진과 역세권 도시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시와 국토부와 긴밀히 협조해 조속히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 김용호,가평의료원 신설, 포천의료원 시설 강화 등 5호 공약 발표
김용호 국민의힘 포천·가평 예비후보는 1일 공공의료 강화, 의료서비스 향상을 골자로 한 5호 공약을 발표하고 “의료서비스는 개인과 사회 전체의 복지를 위해 필수적인 기본적인 권리로 가평·포천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적시에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아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가평의료원을 신설해 가평 주민들이 먼 곳으로 병원을 가지 않더라도 접근 가능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포천의료원 시설을 강화해 최상의 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의료여건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의료수가를 상향토록 하고, 의료 취약지역의 개원을 유도할 수 있도록 (가칭)의료취약지역지원법률을 제정해 소아과, 산부인과 등이 개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김용호 예비후보는 “포천과 가평에서도 필요한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적시에 제공받을 수 있어야 인구가 늘고 경제도 살 수 있다”며 “당선되면 대진대에 의과대학을 유치해 포천·가평지역에서도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예비후보, 청년 후보 공천 요구안 발표
더불어민주당 김호진 수원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당 지도부에 공정한 청년 후보자 공천 경쟁 기회 보장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1일 국회 앞에서 민주당 장경태 최고위원과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박홍근 전 원내대표, 신현영·장철민 의원 등 청년 총선 출마자 50여명과 ‘혁신적 청년 공천을 위한 요구안’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를 비롯한 청년 후보자들은 ▲청년 후보자 10% 공천 의무 준수 ▲전략 공천 지역 청년 우선 공천 ▲청년 후보자 경선 원칙 준수 등을 요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청년 세대가 민주당에 실망한다면 오랜 기간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며 “미래 세대의 정치 참여 확대를 약속한 민주당의 의지를 보여달라”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이창성 수원갑 예비후보 “경제 활성화 추진”
국민의힘 이창성 수원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4·10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경제 활성화를 약속했다.
이창성 예비후보는 1일 수원특례시청 세미나실에서 “장안구 가족에게 더 나은 미래와 우리나라 IT 기업 종사자들이 안심하고 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담대한 도전에 나선다”며 “이창성을 선택한다는 것은 경제 활성화를 선택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이 예비후보는 ▲북수원 첨단과학기술 연구단지 조성 ▲경부선 철도 도심구간 지하화 조기 착공 ▲인동선~서울지하철 2호선 연결 ▲성균관대 의과대학 병원 유치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그는 경선 승리와 관련 “6년 동안 당협위원장으로서 활동했던 것 자체가 전략”이라고 밝혔다.
■ 함경우 광주갑 예비후보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 하겠다”
함경우 국민의힘 광주갑 예비후보가 메가공약 1호 ‘태전~율동공원(분당) 도로 신설’을 발표한데 이어 메가공약 2호로 ‘국도 3호선 야탑 우회로 신설’을 1일 발표했다.
함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도 3호선 직동 인근에서 야탑으로 우회하는 도로를 개통하면 출퇴근 상습정체가 해소되고 이동시간 단축 실현이 가능하다” 라며 “도로교통용량 예측 결과는 LOS ‘D’ 평가 결과가 나와 광주~성남을 이동하는 모든 광주시민 분들의 교통편익 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광주시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인근 지자체, 특히 성남시와의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단하며 “성남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교통 체증을 확실하게 해소해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함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12일 출마선언을 통해 광주시의 교통난 해소에 대한 의지를 강력하게 피력한바 있다. 앞서 시민들에게 아침을 선물하기 위해 메가공약 1호 ‘태전~율동공원(분당) 도로 신설’을 발표했다.
박수철 기자 scp@kyeonggi.com
김도균 기자 dok5@kyeonggi.com
이종현 기자 major01@kyeonggi.com
황호영 기자 hozero@kyeonggi.com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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