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사랑의온도탑 '펄펄' 끓었다...20억 돌파 '114.4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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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온정이 모인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어서며 펄펄 끓어올랐다.
1일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모금회)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최종 20억9200만원을 모금해 '114.4도'를 기록했다.
세종모금회는 이날 오전 시청 광장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남세종 폐막식'을, 오후에는 조치원읍 조치원역 사랑의온도탑앞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북세종 폐막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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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민 온정이 모인 사랑의온도탑 나눔온도가 100도를 훌쩍 넘어서며 펄펄 끓어올랐다.
1일 세종시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세종모금회)에 따르면 연말연시 이웃돕기 '희망2024나눔캠페인'이 최종 20억9200만원을 모금해 '114.4도'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는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세종을 가치 있게'란 슬로건으로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총 62일간 진행됐다.
당초 18억3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했으나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총 20억9200여만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나눔온도 역시 100도를 넘어 114.4도에 달했다.
특히 시 출범 당시인 2012년 '희망 나눔캠페인' 시작 이래 13년 연속 100도를 초과 달성해 의미를 더했다.
경기불황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진행됐으나 개인기부금은 지난해 대비 1억4000만원 증가했다. 법인 기부는 50건으로, 20여개 신규 법인 기업이 추가 참여했다.
또 기업 임직원, 학교 학생들의 성금, 어린이집 원아들이 고사리손으로 보내준 동전, 경로당에서 십시일반 모은 기부금 등 시민 나눔 손길이 더해져 사랑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모금한 성금은 지역 사회복지 기관·단체, 취약계층, 복지 사각지대 소외계층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세종모금회는 이날 오전 시청 광장 사랑의온도탑 앞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남세종 폐막식'을, 오후에는 조치원읍 조치원역 사랑의온도탑앞에서 '희망2024나눔캠페인 북세종 폐막식'을 개최했다.
최민호 시장은 "경기 불안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혁 세종모금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십시일반 동참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하게 모아주신 성금은 올 한 해 동안 복지사각지대 지원 등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종모금회는 올해로 설립 10주년을 맞이하면서 2023년 연중모금액 52억 6000만원을 모금해 '연중 모금액 50억원 시대', '희망나눔캠페인 20억원 시대'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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