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미국 3월 금리인하 기대에 '찬물'…혼란스런 증시[Asia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월의 첫 거래일인 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여파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AFP통신은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시장이 하락했다"며 "개별 기업의 실적 공개를 기다리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고 짚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의 첫 거래일인 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여파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0.76% 하락한 3만6011.46으로 장을 마쳤다. AFP통신은 "미국의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고 엔화 가치가 오르면서 시장이 하락했다"며 "개별 기업의 실적 공개를 기다리며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졌다"고 짚었다. 이날 달러당 엔화는 146엔대로 1월 말 148엔대를 보였던 데 비하면 엔화 가치가 상승한 상태다.
니혼게이자이(닛케이) 신문도 "전날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락한 것을 목격한 일본 증시도 하락했다"며 "지수는 하루종일 심리적 지지선인 3만6000엔을 오르락내리락 하는 와중에 실적주인 JT나 소프트뱅크 등의 매입세가 지지대를 형성하며 지수는 간신히 4일 연속 종가로 3만6000엔대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간밤 미국 연준은 기준금리를 5.25~5.5%로 4회 연속 동결했다.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3월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다는 뜻을 밝혔고, 조기 인하를 기대한 시장은 실망감을 보여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가 2.2% 급락했다.
중화권 증시는 희비가 엇갈렸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64% 하락한 2770.74를 나타냈다.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52% 상승한 1만5566.21를 기록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태진아, '치매' 아내 옥경이 안고 오열…"날 천천히 잊었으면" - 머니투데이
- 전청조 "남현희, 예뻐져 몰라보겠어" 능청 떨더니…"사랑해" 돌연 대성통곡 - 머니투데이
- 유산·갑상선암 겪은 민지영…아파트 정리→유라시아 횡단 떠났다 - 머니투데이
- 조민, 약혼반지는 '300만원대' 명품 부쉐론…"생일선물로 받아" - 머니투데이
- 시댁 반찬이 불만인 아내…"장모님 반찬 내다버렸다" 복수한 남편 - 머니투데이
- "제주까지 갔는데 속이다니" 국산 방어회가 '일본산'…관광객 떠났다 - 머니투데이
- 임신한 손담비 "잘 때 숨 안 쉬어져" SOS…무슨 일? - 머니투데이
- '토막 살인' 양광준 "죽일 마음 있었다" 실토…계획범죄 증거는? - 머니투데이
- "제주가 어쩌다 이지경" 줄줄이 공실…바가지 쓴 한국인들 "일본 간다" - 머니투데이
- '아이 셋·아빠 셋' 고딩엄마…이혼+동거소식에 큰아들 "미쳤나 싶었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