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갱년기 수면장애 고백…“숨 쉬는 자체가 기적”
배우 신애라가 긍정적인 아침 루틴을 추천했다.
31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에는 ‘제가 매일 눈뜨자마자하는 아침 루틴 공개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신애라는 “제가 아침에 눈을 뜨는 시간은 보통 6시~6시 30분이다. 10시~11시쯤 일찍 자는 편이다. 그런데 외국 여행을 다녀오면 시차나 생활패턴이 바뀌어서 일상으로 돌아가기 쉽지 않다. 특히 요즘은 갱년기가 찾아와서 수면장애가 있다. 잠이 안 올 때도 너무 많고 자다 깨서 2시 반쯤 한 시간 넘게 고생할 때가 있다. 수면장애 있으신 분들, 저처럼 갱년기 때문에 있는 분들 잘 아시죠? 너무 힘들다”고 고백했다.
이어 “요즘엔 예전처럼 생활패턴이 자리 잡지 않을 때도 있다. 늦잠 잘 때도 있다. 아무튼 아침에 눈을 뜨면, 수면 장애 때문에 늦게 일어나든 평소처럼 일어나든 상관없다.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났지. 왜 이렇게 잠을 못 자는 거야’ 짜증 내지 마시라. 그것과 상관없이 저는 눈뜨면 제일 먼저 기도를 한다. 꼭 종교가 없더라도 잠시 감사하는 시간이 너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신애라는 “생각해보면 감사할 시간이 너무 많다”며 “우리가 다시금 하루를 맞을 수 있다는 자체가, 내가 아침에 눈을 떠서 숨을 쉴 수 있다는 자체가 기적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어제 죽은 사람이 그렇게도 원하던 내일이다’라는 유명한 말도 있다. 오늘 아침에 우리가 제대로 숨을 쉬며 건강하게 눈을 뜰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고 충분히 감사할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침대 머리맡에서 그렇게 1분 미만으로 잠깐 나의 뇌와 마음과 생각과 몸을 깨우는 시간을 갖는다. 그게 제일 처음으로 하는 제 아침 루틴이다. 일주일 동안 우선 감사의 말로 하루를 시작해본다면 분명히 긍정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거다. 나의 삶이 조금씩 나아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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