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동료 순직에…소방노조 "안전 확보못한 지휘부 강력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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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1일 두 소방관의 순직사고와 관련해 "소방청장과 소방지휘부는 연속되는 순직에 대해 실질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다"며 "소방청장을 비롯한 소방지휘부에 대한 강력한 처분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료의 죽음에 대한 범인이 정부와 무능한 소방청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소방 예산의 안정적 확보, 소방청의 각종 경연대회 폐지 및 실질적인 훈련으로 전환, 외부 전문 진상조사단을 통한 순직사고 진상조사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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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는 1일 두 소방관의 순직사고와 관련해 "소방청장과 소방지휘부는 연속되는 순직에 대해 실질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하지 못했다"며 "소방청장을 비롯한 소방지휘부에 대한 강력한 처분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소방본부는 이날 낸 성명에서 "우리 소방관들은 불과 두 달 전 제주에서 젊은 소방관을 떠나보내고 쓰라린 가슴을 달래기도 전에 경북 문경 화재로 두 분의 젊은 소방관들을 또다시 보내야 하기에 가슴이 찢어질 듯이 시려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동료의 죽음에 대한 범인이 정부와 무능한 소방청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며 소방 예산의 안정적 확보, 소방청의 각종 경연대회 폐지 및 실질적인 훈련으로 전환, 외부 전문 진상조사단을 통한 순직사고 진상조사 등을 요구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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