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소영 대학생위원장 민주 탈당…비명 주도 미래대연합행

김경민 기자 한병찬 기자 2024. 2. 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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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소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 2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미래대연합'에 입당키로 했다.

1일 미래대연합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2일 오전 민주당을 탈당 및 미래대연합 입당 기자회견을 갖는다.

양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1월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양 위원장은 그간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와 친명(친이재명)계를 비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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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민주당 탈당 및 미래대연합 입당 기자회견
양소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한병찬 기자 = 양소영 더불어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이 2일 민주당을 탈당하고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이 주도하는 신당 '미래대연합'에 입당키로 했다.

1일 미래대연합에 따르면 양 위원장은 2일 오전 민주당을 탈당 및 미래대연합 입당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 자리엔 김종민·박원석·이원욱·정태근·조응천 미래대연합 공동대표가 모두 참석할 예정이다.

양 위원장은 지난 2022년 11월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양 위원장은 그간 이재명 대표의 강성 지지자와 친명(친이재명)계를 비판해왔다.

양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검찰 정권과 정쟁만을 통해 총선을 치를 수 없다"며 "더 많은 국민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당을 혁신하고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그러나 최근 민주당의 모습은 지리멸렬한 내부총질 싸움만 하고 있다"며 "저는 그 책임이 전적으로 친명 호소인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과 생각이 다르면 당내 경쟁자에 대해서 무차별적으로 표적을 만들어 저격한다"며 "민주당은 더이상 친명 호소인들에게 휘둘려서 혐오와 배타적 정치에 편승해선 안 된다"고 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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