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지역 대학과 '글로컬대학 30' 선정 잰걸음

류상현 기자 2024. 2. 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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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글로컬대학 30' 공모에서 가능한 많은 지역 대학이 선정되도록 하기 위한 빠른 걸음을 시작했다.

도는 1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대학 기획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글로컬대학 30'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이상수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글로컬대학 비전과 목표, 예비 지정 규모, 앞으로의 일정, 주요 변경 사항 등 2024년 글로컬대학 30 추진에 관한 전반 사항과 경북 글로컬대학 추진현황, 핵심 전략 등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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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1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2024년 글로컬대학 30'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2.01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글로컬대학 30' 공모에서 가능한 많은 지역 대학이 선정되도록 하기 위한 빠른 걸음을 시작했다.

도는 1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대학 기획처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글로컬대학 30'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 이상수 경북도 교육협력과장은 글로컬대학 비전과 목표, 예비 지정 규모, 앞으로의 일정, 주요 변경 사항 등 2024년 글로컬대학 30 추진에 관한 전반 사항과 경북 글로컬대학 추진현황, 핵심 전략 등을 설명했다.

이어 이혁재 안동대 기획처장이 나와 '전통문화 기반 K-인문학 중심 융합 인재 육성', '백신산업과 농생명 융합분야 기술개발' 등 주요 혁신안을 설명했다.

안동대와 경북도립대는 전국 유일의 국공립 통합안을 핵심으로 지난 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안희갑 포항공대 기획처장은 '글로벌 창업 퍼시픽 밸리' 조성, 환동해 글로컬 연합 아카데미 구축, 기술 기반 스타트업 마련 등 오랜 시간 연구와 노력으로 획득한 주요 혁신전략에 대한 구체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글로컬대학 30' 사업의 궁극적 목표는 세계적 경쟁력 있는 대학을 육성해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이들이 연구·개발한 기술과 정보를 이용해 지역산업체를 유치·발전시켜 지역에 정착시킴으로써 교육과 산업 그리고 지역의 동반 발전을 가져오는 혁신생태계 축을 구축하는 것이다.

경북도는 이 날 대학별 혁신과제 기획서 맞춤형 상담, 대학 분과별 최종계획서 중간 점검과 실무회의 등 지역대가 가능한 한많이 선정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고 교육부의 공모일정이 나오면 바로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정성현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지역에 기업이 들어오려면 국제 경쟁력 있는 인재와 기술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그런 인재를 키워낼 글로벌 명문대학이 중심에 있어야 한다"며 "올해 도내 많은 대학들이 글로컬대학에 선정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춰 누구나 가고 싶어 하는 경북 글로컬 대학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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