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김수미 위해 8년을 기도했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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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이 김수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유명한 신현준은 과거 김수미를 위해 교회 전도사로 나섰던 일화를 밝혔다.
신현준은 "어머니(김수미)는 이렇게 말씀드리면 안되겠다. 기도를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진짜 한 8년을 기도했다. 어머니를 위한 기도는 끊이지 않고 했다. 어머니 너무 사랑하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신현준은 김수미로부터 교인이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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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배우 신현준이 김수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지난 3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유명한 신현준은 과거 김수미를 위해 교회 전도사로 나섰던 일화를 밝혔다. "김수미 엄마 같은 경우에 처음에 제가 어머니 '교회 가요' 이랬더니 '무슨 소리냐. 나랑 멀어지려고 그러냐 싫다. 무슨 교회야. 마음으로 믿으면 되지. 다시는 그런 말 하지마'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두 사람은 영화 '맨발의 기봉이'(2006)에서 모자(母子)로 호흡을 맞췄고 절친한 사이로도 유명하다.
신현준은 "어머니(김수미)는 이렇게 말씀드리면 안되겠다. 기도를 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진짜 한 8년을 기도했다. 어머니를 위한 기도는 끊이지 않고 했다. 어머니 너무 사랑하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신현준은 김수미로부터 교인이 됐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김수미가) '현준아 나 교회 갔다 왔는데 마음이 너무 편해'라고 하더라. 또 전화가 왔다. '야 담배가 왜 이렇게 맛이 없냐'라고 하더라"고 떠올렸다.
또 "(김수미가) '현준아 양복 입고 와줄 수 있지' 해서 내가 '어디요?' 하니까 '엄마 집사됐어'라고 하더라. 너무 좋아서 한 걸음 달려갔다"고 웃었다. 그러면서 신현준은 "어머니 이거 방송 보시면 나 로X스 시계 하나 사줘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36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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