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혼자 운영하는 슈퍼에 흉기 들고 침입한 60대, 담배 3보루 훔쳐

손의연 2024. 2. 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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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 노인이 혼자 운영하는 슈퍼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담배를 절도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정읍경찰서는 설명절 특별형사활동 기간 중 특수강도를 벌인 6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25분께 정읍시 장명동 한 슈퍼마켓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뒤, 돈을 달라고 80대 가게 주인을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이날 오전 8시께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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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절 특별형사활동 기간 중 특수강도 벌인 60대 검거
흉기로 80대 주인 위협…현금 없자 담배 3보루 훔쳐 달아나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80대 노인이 혼자 운영하는 슈퍼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한 뒤 담배를 절도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사진=연합뉴스)

전북 정읍경찰서는 설명절 특별형사활동 기간 중 특수강도를 벌인 60대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5시 25분께 정읍시 장명동 한 슈퍼마켓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뒤, 돈을 달라고 80대 가게 주인을 위협했다.

A씨는 가게에 현금이 없자 담배 3보루(12만원)를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이날 오전 8시께 A씨를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김한곤 정읍경찰서장은 “설 명절을 맞아 선제적 범죄 대응으로 민생안전을 확보하고 평온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2월 1일부터 약 12일간 특별형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범죄에 대해선 고강도의 특별형사활동을 전개해 민생치안 확립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의연 (seyye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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