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출향·전입 청년 채용하면 최대 1200만원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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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는 '출향 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를 떠나 타 시도나 시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관내 기업에게 고용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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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출향 청년 채용 전주기업 취업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주를 떠나 타 시도나 시군에서 생활하고 있는 청년(18세 이상 39세 이하)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관내 기업에게 고용지원금을 주는 사업이다. 출향 청년들의 지역 유입·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도입됐다. 이미 전주로 돌아온 청년도 그 기간이 1년을 넘지 않는 경우에는 대상에 포함된다.
시는 특히 현장의견을 반영, 올해부터는 전주시로 전입한 타 지역 청년을 고용할 경우에도 지원대상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전주시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청년정책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29일까지다.
지원 자격은 상시근로자 3인 이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기업이며, 자체 채용계획을 수립하고 청년 취업자를 직접 선발한 뒤 신청해야 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에는 매월 100만원씩 최대 1200만원(1년 간)이 지원된다. 사업에 참여한 청년취업자에도 2년 근속 시 최대 900만원의 취업장려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기업에 취업한 청년 1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의 지역 정착은 물론이고 기업의 원활한 인력 수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의 고용안정과 지역 정착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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