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대광위와 간담회…신현-양재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현황 점검

한상훈 기자 2024. 2. 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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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이 광주시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강희업 대도시권 광역교통 위원회 위원장과 ‘광주시 광역콜버스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열고 있다.

 

광주시는 최근 대도시권 광역교통 위원회(이하 대광위)와 신현-양재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등의 여론 청취 및 서비스 개선 사항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담회에 앞서 강희업 대광위 위원장은 신현동 현장에서 직접 광역콜버스 차량을 탑승해 해당 사업의 서비스 수준과 기타 이용 사항 등을 확인했다. 이어 신현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방세환 시장과 사전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방 시장은 광주시의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 및 판교~오포(신현·능평)선 철도 확충 등 광역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간담회는 강희업 위원장과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 연구기관, 지역 주민, 운수사 등이 광주시 광역콜버스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 교환으로 진행됐다.

시범사업의 주관 연구기관인 한국교통연구원이 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지역 주민 등 참석자들은 관련 내용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강 위원장은 “이번 간담회는 지역 주민 및 운수사 등 현장의 뜨거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대광위와 광주시, 연구단이 같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용객과의 지속적인 소통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정규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광역콜버스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의 역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남은기간 동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 4일 개통된 광주시 광역콜버스는 현재 카카오T앱을 통해 예약 및 탑승(무료)이 가능하나 오는 3월부터 수도권 통합요금제를 적용해 환승이 가능한 유료 서비스로 전환될 예정이다.

한상훈 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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