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 지능형 수색지원 시스템 시범 사용

(의정부=연합뉴스) 최재훈 기자 =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올해 '지능형 수색지원 시스템'을 시범 사용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번 시범 사용은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 사용' 기관으로 선정돼 실행하게 됐다.

혁신제품 시범 사용은 민간에서 개발한 혁신 제품을 정부·공공기관에서 시범 사용하도록 하는 제도다.

지능형 수색 지원 시스템은 이동통신 기지국 전파 수신지역을 분석하고 시각화한다.

긴급한 수색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색 구역을 줄이는 등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 수색 목표와 대원 간 위치도 공유할 수 있어 복수 수색 같은 실수도 방지한다.

시범 사용 기간은 올해 3∼8월이다.

홍장표 경기북부소방본부장은 "이번 혁신제품 시범 사용을 통해 산악구조와 실종자 수색 역량을 향상하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jhch793@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