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중인 폴, 2주 후 재검 예정 … 시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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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을 회복하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kg) 2주 후 재검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최초 4주 결장이 확정됐으며, 4주에서 6주 후에 재검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주 후 재검을 받는다면, 부상 시점으로부터 6주 후 검사를 받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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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전력을 회복하는데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The Athletic』의 앤써니 슬레이터 기자에 따르면,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의 ‘CP3’ 크리스 폴(가드, 183cm, 79kg) 2주 후 재검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폴은 이달 초에 왼손을 크게 다쳐 전열에서 이탈했다. 손목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으며, 이로 인해 장기간 결장이 예상됐다. 최초 4주 결장이 확정됐으며, 4주에서 6주 후에 재검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2주 후 재검을 받는다면, 부상 시점으로부터 6주 후 검사를 받는 셈이다.
그는 지난 6일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쳤다. 경기 도중 왼손을 다친 그는 이후 돌아오지 못했다. 검사 결과 손목 골절이 확인이 됐다. 장기간 결장으로 골든스테이트는 상당한 전력 손실을 입었다. 키식스맨인 그가 다치면서 당장 전력 유지에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 게리 페이튼 Ⅱ가 빠진 데 이어 폴마저 전력에서 제외되면서 백코트 유지가 어려워졌다.
이미 30대 후반인 만큼 전성기가 지났다. 수비에서 한계도 뚜렷하다. 그러나 공격 전개를 비롯하여 운영에 관여할 수 있는 바가 많고, 필요할 때마다 해결사로 나설 수 있다. 수비가 약해지긴 했으나 상대 길목을 차단하는 등 특유의 손놀림으로 상대 공을 뺐는 것은 여전히 녹슬지 않았다. 이에 스테픈 커리의 부담이 훨씬 더 가중됐다.
그는 부상 전까지 32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7.6분을 소화하며 8.9점(.424 .361 .833) 3.8리바운드 7.2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NB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평균 출장시간이 30분이 되지 않는 것은 물론, 평균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한 실력과 센스를 갖추고 있어 출전 대비 많은 어시스트를 뿌리며 팀에 나름대로 기여했다.
한편, 현재 폴은 트레이드 카드로도 거론되고 있다. 골든스테이트가 선수 구성을 바꿀 수도 있기 때문.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연봉 총액이 2억 달러를 넘었으나, 시즌 내내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부분 개편을 바라고 있으며, 트레이드에 열린 입장이다. 폴은 이번 시즌 연봉이 무려 3,080만 달러이며, 다가오는 2024-2025 시즌 연봉(3,000만 달러)은 보장되지 않는 조건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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