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올 교육사업에 427억 투입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올해 교육사업에 총 4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안양시는 1일 관내 만안청소년수련관 도담 소극장에서 ‘2024년 교육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양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 인재육성재단의 중점 추진 사업을 설명한 가운데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총 43억800만원 ▲공교육 활성화 지원에 총 48억4100만원을 각각 투입한다.

또 ▲미래 교육 및 창의적 활동 지원 ▲교복 및 체육복 지원에 각각 42억8900만원·13억1800만원 ▲졸업앨범비 지원 명목2억9200만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5억68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특히 ▲친환경 급식 지원에 총 271억1600만원을 투입하는 등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주력한다.

설명에 앞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미래 교육 협력 지구 교육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부속 합의서’에 서명하고, 경제금융교육, 학생동아리 사업 추진 등 미래 교육 협력 지구 18개 분야에 총 25개 교육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총사업비 56억7000만 중 안양시가 44억7000만 원을 부담하는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의 사회 적응력을 높이는 ‘학교 사회복지사업 업무 협약’도 체결했으며, 서초교 등 5개교에 총 2억5000만 원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해당 학교는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의 심리적, 사회적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통합 지원사업을 다음 달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추진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연계해 지역 교육자치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이뤄가는 안양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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