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베니스 비엔날레에 역대급 K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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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고의 미술 축제인 베니스비엔날레가 'K아트'로 물들 예정이다.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주제전시에 한국 작가 4명이 포함됐다.
동시에 한국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특별전시에 한국의 국가대표 작가들이 총출동하며, 유영국·이배·이성자 등 비엔날레 공식 병행 전시 4개와 위성 전시 2개도 베니스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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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한국관 30주년전 열고
유영국·이배·이성자 병행전시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고의 미술 축제인 베니스비엔날레가 'K아트'로 물들 예정이다.
4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리는 제60회 베니스비엔날레 주제전시에 한국 작가 4명이 포함됐다. 동시에 한국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특별전시에 한국의 국가대표 작가들이 총출동하며, 유영국·이배·이성자 등 비엔날레 공식 병행 전시 4개와 위성 전시 2개도 베니스 곳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진다.
상파울루 미술관 예술감독이자 올해 총감독 아드리아노 페드로사가 기획한 본 전시 주제는 '외국인은 어디에나(Foreigners Everywhere)'로 원주민 및 퀴어 예술가, 남미 출신 예술가가 대거 포함된 라인업을 꾸렸다.
31일 발표된 331명의 참여작가 명단에는 한국 작가 4명 이쾌대, 장우성, 김윤신, 이강승이 포함됐다. 이쾌대, 장우성 등 작고한 두 초상화 거장이 포함된 것은 올해 '초상화 섹션'이 만들어지면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올해는 베니스비엔날레에 한국관이 건립된 지 30주년을 맞아 성대한 특별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4월 18일~9월 8일)도 선보인다. 올해 한국관 작가인 구정아 작가까지 포함된 역대 한국관 작가 30여 명(팀)의 개별 작업을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총망라된 총 80여 점을 펼쳐보인다. 전시 작품은 몰타 기사단 수도원의 유서 깊은 중세 건축 공간의 내외부를 가로지르며 한국 동시대 미술 30년의 시간을 조감한다.
광주비엔날레 30주년 기념 아카이브 특별전 '마당-우리가 되는 곳'(4월 18일~11월 24일)은 일 지아르디노 비안코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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