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이, 김준호 '개세모' 태도 논란에 "코너 잘 모르는 콘셉트 제안한 것"

신영선 기자 2024. 2. 1.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송은이가 후배 개그맨 김준호의 태도 논란에 입을 열었다.

이에 송은이는 1일 댓글을 통해 "제가 아끼는 김준호에 대해 많은 오해와 염려의 댓글이 있어서 누나로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김준호씨에게 섭외 전화 하면서 개세모는 어떠한 콘셉트, 어떠한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편한 동생들과 나와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 가면 된다고 하여 김준호는 흔쾌히 나와줬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비보티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방송인 송은이가 후배 개그맨 김준호의 태도 논란에 입을 열었다. 

31일 송은이가 설립한 컨텐츠랩 비보에서 만든 유튜브 채널 '비보티비'에 '배 아픈 개그맨 세 명이 모이면?'이란 제목의 '개세모' 콘텐츠가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김준호, 홍인규, 권재관이 출연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영상에서 김준호는 화장실에 가느라 30분 넘게 촬영장소에 등장하지 않았고, 뒤늦게 나타나서는 '개세모' 콘텐츠를 모르는 듯 "송은이 누나도 와야지"라며 "안 오냐. 그러면 뭐 하냐"라고 말했다. 

권재관은 스태프 앞에서 '개세모'를 뒤늦게 검색하는 김준호를 가리키며 "이걸 이 많은 제작진 앞에서 검색하고 있는 사람도 참 대단하다"고 지적했다. 

영상 시청자들은 김준호에 대해 "남의 채널이라고 정말 설렁설렁하시네요" "개세모를 이렇게 불편하게 하는 것도 김준호 능력이다" "김준호씨 빼고 다시 나오셨으면" "재미를 떠나서 기분이 나빠요. 정말 무례한 사람이네요" 등 불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송은이는 1일 댓글을 통해 "제가 아끼는 김준호에 대해 많은 오해와 염려의 댓글이 있어서 누나로서 참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김준호씨에게 섭외 전화 하면서 개세모는 어떠한 콘셉트, 어떠한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편한 동생들과 나와서 편하게 이야기 나누다 가면 된다고 하여 김준호는 흔쾌히 나와줬다"고 밝혔다. 

이어 "여태 안보여준 콘셉트가 무엇인지 이야기 나누다가 코너에 대해 잘 모르는 것도 괜찮으니 시크하게 아무것도 모르는 캐릭터로 가자고 저희 쪽에서 먼저 제안해서 토크를 이어간 것이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송은이는 편집 과정에서 이러한 콘셉트가 잘 전달되지 못한 것 같다며 "김준호의 진정성에 대한 오해는 하지 말아주시기 바란다. 저희가 더 고민하고 꼼꼼하게 살펴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