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보건소, 정신건강 자가검진 키오스크 '호응'
김지혜 기자 2024. 2. 1. 17:02
미추홀구보건소가 주민들의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위해 마련한 키오스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구보건소는 이 키오스크를 통해 주민들이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보다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검진과 상담만으로도 부담감을 느끼는 사회적 문화를 넘기 위해서다.
앞서 구보건소는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용현3동과 관교동, 도화1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했다. 지난해 12월에는 구보건소와 숭의2동 행정복지센터에도 설치했다.
구보건소는 자가검진 키오스크를 통해 우울·스트레스·불안·중독뿐 아니라 치매와 산후 우울증까지 정신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또 구 보건소는 검진 결과 위험군으로 분류하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맞춤 개별 상담과 다양한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남희 구보건소장은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정신건강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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