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사이버보안, 오픈랜, 디지털 역량강화 공조체제 구축"

변휘 기자 2024. 2.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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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3국이 사이버보안, 이동통신 네트워크, 디지털 역량강화 등 아세안 디지털 협력 사업의 공조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싱가포르에서 한미일 3국 간 디지털부 대표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은 작년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디지털 분야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한-미, 한-일 양자 간 협력 논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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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미일 3국이 사이버보안, 이동통신 네트워크, 디지털 역량강화 등 아세안 디지털 협력 사업의 공조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싱가포르에서 한미일 3국 간 디지털부 대표 회담을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3국은 작년 8월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디지털 분야 공조를 강화하기로 약속하고 한-미, 한-일 양자 간 협력 논의를 이어왔다. 또 아세안 10개국이 참여하는 제4차 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가 이날 싱가포르에서 개최, 이를 계기로 3국 간 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코이치 와타나베 일본 총무성 부대신, 나타니엘 픽 미국 ICT 특임대사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사이버 보안을 비롯해 오픈랜(Open Ran), 기술교육, 벤처·스타트업 경진대회 등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향후 실무회의를 통해 구체적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오는 2일에 한-아세안 디지털 장관회의를 개최해 아세안 국가와의 디지털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디지털 권리장전과 디지털 심화 대응 실태조사 결과를 공유한다.

이 장관은 "최근 글로벌 환경이 급변하며 과학기술이 안보의 주요 의제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가치를 공유하는 미일 등 주요국과의 디지털 협력을 고도화해 우리나라의 경제와 안보를 강화하고 글로벌 디지털 모범 국가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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