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초과…올해도 뜨거웠다

윤현서 기자 2024. 2. 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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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성금 9억 300만원 모여
경기침체 불구 많은 기업, 단체, 시민들 참여
최대호 시장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기부자께 감사"
안양 범계역 광장에 설치된 ‘희망 2024 나눔캠페인’의 사랑의 온도탑이 2023년 12월 1일부터 2024년 1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안양시 제공

 

경기침체의 그늘 속에서도 안양시의 희망나눔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

1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희망 2024 나눔 캠페인’ 누적 모금액은 목표금액 9억원을 상회한 9억300만원을 기록했다.

범계역 광장에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 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됐고 100도를 달성하며 마무리됐다.

경기일보 취재 결과, 안양시의 연도별 캠페인 모금액은 2022년 10억2천485만원, 지난해 8억6천688만원으로 주춤했던 모금액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성금은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층 지원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대학특강의 강사수당을 기부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최대호 안양시장은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연말연시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기부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윤현서 기자 03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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