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만 박재범 떠난 제시, 1인 기획사 설립 예고 “시간이 됐다”

권미성 2024. 2. 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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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범의 품을 떠난 제시의 의미심장한 심경글이 화제다.

2월 1일 제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The time is NOW!! (시간이 됐다)"라는 글과 함께 'STAY TUNED'(채널 고정)이라는 멘트가 적혀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제시와 박재범은 이때 한 차례 불화설에 휩싸였다.

제시는 지난해 박재범과 함께 출연한 채널 영상에서 "한 레이블에 갇혀 있고 싶지 않다. 다양한 회사들과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다"고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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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시/뉴스엔DB
사진=제시/뉴스엔DB, 제시 소셜미디어 캡처

[뉴스엔 권미성 기자]

가수 박재범의 품을 떠난 제시의 의미심장한 심경글이 화제다.

2월 1일 제시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The time is NOW!! (시간이 됐다)"라는 글과 함께 'STAY TUNED'(채널 고정)이라는 멘트가 적혀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또 제시는 "직원 모집 공고가 있다면 지원하고 싶다"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에 "관련 내용을 곧 업데이트할 것"이라고 답변을 남기며 1인 기획사 설립을 예고했다.

이날 제시는 소셜미디어 'jessinotplayin'이라는 계정을 새로 만들었다. 해당 계정 소개글에는 "Welcome to Jessi’s world (제시의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라고 게재됐다.

앞서 박재범 소속사 모어비전은 1월 31일 공식입장을 통해 "2024년 1월 31일부로 제시와 상호 협의 하에 전속계약을 마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속계약 종료와 별개로 제시를 항상 응원할 것"이라며 "제시의 향후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제시는 지난 2022년 7월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과 전속계약이 끝난 이후 지난해 4월 모어비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1년도 채우지 못하고 9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제시는 새 소속사에서 지난해 10월 신곡 '껌'(Gum)을 발표한 뒤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하지만 KBS 2TV '뮤직뱅크' 출연을 앞두고 돌연 취소해 논란이 일었다.

제시와 박재범은 이때 한 차례 불화설에 휩싸였다. 제시가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음악방송 출연을 돌연 취소한 것을 두고 제시와 모어비전의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불화설에 대해 박재범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불화는 사실이 아니다. 나와 제시의 사이는 좋다. 걱정할 필요 없고 불화 같은 거 없다"고 해명했다. 제시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다. 제발 모두 정신 좀 차려라. 우리는 어떤 문제도 없다"고 불화로 전속계약이 파기됐다는 설에 직접 등판에 해명에 나섰다.

당시 모어비전은 "아티스트의 급격한 컨디션 난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제시는 이후 다른 음악방송에도 컨디션 난조를 이유로 출연하지 않았다.

해명 한 달만에 전속계약 해지를 발표해 불화설을 재조명했다. 일각에서는 불화가 아닌 제시의 성향이라는 이야기가 제기됐다. 제시는 지난해 박재범과 함께 출연한 채널 영상에서 "한 레이블에 갇혀 있고 싶지 않다. 다양한 회사들과 새로운 걸 시도해보고 싶다"고 의견을 드러낸 바 있다.

뉴스엔 권미성 mi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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