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건설공제조합, 르완다서 수주기회 모색…건설인재 양성 MOU

권혜진 2024. 2. 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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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설업계가 르완다에서 수주 기회를 모색한다.

1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르완다를 방문,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과 만났다.

아울러 전문조합은 이번 방문 기간 르완다 교육부와 현지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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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사진 오른쪽)과 지미 가소레 르완다 인프라부장관이 대화하고 있다.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전문건설업계가 르완다에서 수주 기회를 모색한다.

1일 전문건설공제조합에 따르면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은 지난달 26일 르완다를 방문, 지미 가소레 인프라부 장관과 만났다.

인프라부 주요 관계자들도 함께한 면담에서 양측은 도로, 주택, 에너지 등 다양한 인프라 개발사업을 진행하는 '르완다 인프라 프로젝트'에 국내 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문조합 측이 전했다.

이 이사장은 또 '셰마 파워 레이크 키부'(SPLK) 메탄가스 플랜트를 방문, 국내 건설사들의 메탄가스 개발사업 참여 기회를 모색했다.

SPLK 플랜트는 에너지 공기업인 '르완다 에너지 그룹'(REG)과 전력공급계약을 맺고 연 56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조합은 이번 방문 기간 르완다 교육부와 현지 건설기술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전문조합과 르완다 교육부는 현지 건설기술인력 양성 교육에 대한 한국국제협력단(KOICA) 글로벌 연수사업 선정, 조합 기술교육원을 통한 건설기술인력 양성 교육 실시 등에서 공조할 방침이다.

전문조합은 지난해부터 조합원사들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위해 르완다를 전략적 교두보로 선정하고 MOU 체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uc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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