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광재 분당갑 출마? 이재명 친문계 학살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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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이광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에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친문(문재인)계 학살을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 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이 전 의원은 강원도에서 3선 중진 의원이고 강원도 지사까지 한 분이어서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할 일이 많은 분이다. 그리고 분당과 전혀 연고가 없는 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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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일 노무현 전 대통령 최측근이었던 이광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에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친문(문재인)계 학살을 하려는 의도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안 의원은 이날 채널A '정치 시그널'과 인터뷰에서 "이 전 의원은 강원도에서 3선 중진 의원이고 강원도 지사까지 한 분이어서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 할 일이 많은 분이다. 그리고 분당과 전혀 연고가 없는 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 대표가 성남시장과 경기도지사를 지낸 사실을 언급하며 "오히려 이 전 의원이 아니라 이 대표의 정치적 고향이 이곳이다. 특히 말이 많은 대장동 백현동이 있는 곳"이라며 "정정당당하게 주민들의 판단을 받자. 그게 더 정정당당한 정치인들 간의 태도"라고 강조했다.
앞서 안 의원은 지난해 9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 대표를 향해 "내년 총선에 분당갑에서 저와 정면승부를 통해 국민들께 정치적 판결을 받자"고 제안한 바 있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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