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감포·양남·문무대왕 3개 읍·면에 도시가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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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부터는 동경주 3개 읍·면지역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용역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 3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최적의 공급체계를 개발하고 원자력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면밀하게 사업을 검토한 뒤 서라벌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경주지역 도시가스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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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까지 1058억원 들여 배관공사 뒤 7200여 가구에 공급
2036년부터는 동경주 3개 읍·면지역에도 도시가스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경주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동경주지역 도시가스 공급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동경주 3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기 위한 최적의 공급체계를 개발하고 원자력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용역결과 3개 읍면의 100m당 4가구 이상 마을, 주배관이 지나는 마을 등 7200여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배관(70㎞) 및 공급관(171㎞)에 대한 전체 배관 공사비는 1058억 원으로 산정했다. 또 2025년부터 주배관 공사를 시작으로 2036년까지 공급관을 순차적으로 설치하도록 계획했다.
배관공사 완료 후 내관‧인입배관 자부담 비용은 7200여 가구에 313억 원으로 세대 당 432만 원으로 추정했다.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은 소형 LPG저장탱크 보급을 대안으로 제시했고, 자치단체와 주민의 설치부담 비율도 안내했다.
경주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면밀하게 사업을 검토한 뒤 서라벌도시가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경주지역 도시가스 공급에 나설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동경주 지역의 숙원이던 도시가스 공급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라며 지역 발전과 원자력 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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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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