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진흥재단, 채팅으로 원하는 정보 찾는 '빅카인즈 AI' 개시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채팅하는 것처럼 질문을 입력하면 뉴스를 기반으로 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빅카인즈 AI' 서비스를 1일 개시했다.

빅카인즈 AI는 뉴스빅데이터 분석시스템 '빅카인즈'에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결합한 서비스다.

챗GPT 3.5를 기반으로 뉴스빅데이터를 활용해 이용자의 질문에 답변하고, 답변의 근거가 되는 뉴스를 찾아서 보여준다.

빅카인즈 AI는 답변을 생성할 때 뉴스를 활용해 기존의 생성형 AI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이른바 '환각 현상'을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언론재단은 강조했다. 환각 현상은 사실이 아닌 정보를 사실처럼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답변에서 추출된 키워드를 클릭하면 인물, 장소, 기관 등의 관계도를 시각화해서 볼 수 있다. 또 내용을 요약·번역하거나 맞춤법을 검사하는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빅카인즈 AI는 빅카인즈 사이트(www.bigkinds.or.kr)에서 회원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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