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차 나뉜 국산차 2월 판매조건

2024. 2. 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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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기아, 대부분 기존 판촉 유지
 -르노·KG·쉐보레, 적극적인 프로모션 마련
 
 국산차 5개사가 2월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이달에는 브랜드별로 프로모션 폭에서 적지 않은 차이가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기존과 동일한 조건을 유지해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반대로 르노코리아와 KG모빌리티, 쉐보레는 다양한 판촉을 적극 활용해 소비자 지갑 열기에 나섰다. 지출이 큰 설 명절 연휴가 포함돼 있는 만큼 판촉에서도 제조사별 전략이 숨어있으며 무이자 및 특별 금리 등을 활용하면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할 듯하다. 다음은 각 사의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차종별 기본 할인은 없다. 대신 수입차 및 제네시스 보유자가 제네시스 제품을 구매하면 차종별로 30만~100만원 낮추는 조건은 기존과 같다. 또 직계 존비속 및 배우자 중 현대차 신차 구매 이력이 있는 20~30대에게는 20만~50만원 할인한다. 대상 제품은 베뉴, 코나 HEV, 코나 EV 등이다.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선 사용 프로그램은 유지한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중 현대차 2회 이상 재구매 소비자가 대상이며 제품에 따라 10만~40만 블루멤버스 포인트 선적립 및 선사용이 가능하다. 제네시스 브랜드(G70, G80, G90, GV70, GV80)는 제외다. 또 카마스터(영업사원)의 '굿프렌드'에 등록하고 1개월 이후 구매 시 제품별로 10만~15만원을 깎아준다.

 새 구매자를 위한 이벤트도 동일하다. 운전 결심을 통해 연수완료 소비자 중 이벤트 기간 내 차를 구매하는 소비자가 대상이다. 현대차 전용카드(모빌리티/EV카드) 500만원 이상 이용 및 세이브 오토 이용 시 20만원 캐시백을 지급한다. 제품은 아반떼, 아반떼 HEV, 아반떼 N, 베뉴, 코나, 코나 HEV 등 소형차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마지막으로 최초 등록기준 차령 10년 이상 차를 보유한 소비자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EV, 넥쏘, GV60, G80 EV, GV70 EV 30만원, 포터EV, 마이티, 파비스 50만원 할인이 주어진다.

 ▲기아
 E-라이프 솔루션을 새로 신설했다. 차종은 레이EV, 니로 EV, EV6, EV9이며 현대캐피탈 명의 리스 및 렌트 출고자가 대상이다. 잔가 60% 보장 및 EV 충전비 할인, 현대캐피탈 리스/렌트 전기차 재이용시 대차 지원금 100만원 제공 등이다.

 세단 위주 혜택은 기존과 같다. 2023년 생산 K5, K8 구매자가 대상이며 100만원 할인 및 선수금 10% 이상 납부 시 할부기간별 1.5%(36개월), 2.5%(48개월), 3.5%(60개월)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 EV9 전용 장기 할부 프로그램도 전월과 동일하다. 2월 내 출고자 대상 장기 할부 운영이며 할부 기간별 72개월 5.8%, 84개월 6.0% 등이다. 

 소상공인 구매지원 프로그램도 같다.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봉고 EV는 0~6개월 무납입, 7~36개월 5.4%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니로 플러스는 0~6개월 무납입, 7~36개월 4.7% 금리 혜택이 주어진다. 봉고 EV는 농축수협 및 산립조합 우대조건으로 24년 2월 차 계약 후 3월 내 출고하는 소상공인, 농축수협, 산립조합 정조합원 대상 30만원 할인 또는 충전기 및 설치비를 지원한다. 

 현대카드 'M' 세이브오토 판촉은 유지한다. 차종별로 20만~50만원 선보상 해주며 대상 제품은 모닝, 레이, K3, K5, K8, K9, 니로, 니로 플러스, 셀토스, EV6, EV9, 스포티지, 쏘렌토, 모하비, 카니발, 봉고 1t 트럭 등이다. 

 중고차 가격 보장 프로그램은 이달에도 이어진다. 기아 오토할부를 이용하고 있는 개인 중 약정서 작성자(기아 신차 재구매시 보장)가 대상이다. 승용 및 RV(K9, EV 제외)의 경우 1년 이하 77%, 2년 이하 70%, 3년 이하 64%, 4년 이하 57%, 5년 이하 50%를 보장한다. K9은 1년 이하 75%부터 5년 이하 48%까지 보장하며 EV6, EV9, 니로 EV, 니로플러스 등 전동화 라인업은 2년 내 이전에는 불가하고 3년 이하부터 60%를 보장한다.

 기아 전 차종 출고 소비자 중 M할부 이용하는 개인 및 개인 사업자는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 M계열 카드로 선수율 10% 이상 전액 결제할 경우 내연기관 승용 및 봉고 기준 고정금리형은 최단 36개월까지 5.4%, 48개월 5.5%, 60개월 5.6%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의 경우 36개월까지 5.7%, 48개월 5.8%, 60개월 5.9%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승용 EV는 고정금리형은 36개월까지 4.7%, 48개월 4.8%, 60개월 4.9% M할부 금리 이용이 가능하다. 변동금리형은 36개월까지 5.0%, 48개월 5.1%, 60개월 5.2%다.

 마지막으로 2월 기아 전시장 방문자 중 이벤트 참가 동의 소비자는 추첨을 통해 까사미아 우스터 1인 리클라이너(1명), 발뮤다 더 퓨어 공기청정기(3명), 일광전구 프로그22 테이블 스탠드 조명(5명), 클레망포지에 크렘드마롱 밤잼선물세트(100명), 빙그레 바나나 우유(100% 당첨), 계약금 지원 쿠폰 10만원(3,000명) 등을 증정한다.

 ▲르노코리아
 QM6는 누적 판매 24만대 돌파를 기념해 2월 한 달 간 100만원 특별 혜택을 마련했다. 여기에 전국 영업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 최대 120만원을 더하면 2월 QM6 최대 혜택은 220만원에 달한다. 이와 함께 출고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2월과 3월 중 QM6를 출고한 소비자 중 총 240명을 추첨해 애플 아이패드(1명), 파라다이스 시티 숙박권(3명), 신세계 상품권(20명), 스타벅스 기프트 카드(216명) 등을 증정한다.

 XM3는 영업 전시장 별 특별 프로모션에 따라 최대 12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새 차는 메르세데스-벤츠 그룹과 공동 개발한 1.3L 터보 가솔린 엔진의 TCe 260, 높은 가성비가 특징인 XM3 1.6 GTe, E-테크 포 올로 하이브리드 대중화 선언 후 인기를 얻고 있는 XM3 E-테크 하이브리드 등 세 가지 파워트레인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중형 세단 SM6는 프랑스의 대표 고성능차 브랜드 ‘알핀’의 A110과 동일한 1.8 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SM6 TCe 300 구매 시 3년 무이자 할부 또는 400만원 현금 혜택과 20만원 특별 프로모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SM6 TCe 260의 경우 최대 170만원 구매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르노코리아는 올해 들어 르노그룹 금융 관계사인 모빌라이즈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MFSK)와 함께 모든 신차 구매 시 선택 가능한 잔가보장플러스 할부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규 잔가보장플러스는 기존의 잔가보장 스마트 상품과 비교해 차 가격의 3%를 추가로 유예해 소비자가 기존보다 더 낮은 월불입금 설계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또 XM3와 QM6(퀘스트 제외)를 36개월 잔가보장플러스로 구매하면 1년 후 언제든 차 반납이 가능하며 이후 신차 재 구매 시 기존 차 가격의 최대 70%를 보장한다. 만기 후 재 구매 시에도 기존 차 잔가보다 최대 7%를 캐시백으로 추가 보장하는 잔가 프리미엄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쉐보레
 먼저,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추가로 80만 원을 지원한다. 또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통해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 외에 스파크를 보유한 소비자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를 구매할 시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매하면 6.6%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여기에 700대 한정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플러스, RS 플러스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30만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 스파크를 보유한 오너가 트랙스 해당 트림을 구매할 시 20만 원을 지원한다.

 트래버스는 콤보 할부 프로그램(5.9%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 최대 72개월)을 선택할 시 차 금액의 최대 15%를 지원한다. 또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으며(중복 지원 불가), 일시불로 구매할 시 최대 30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7년 이상 된 차를 보유한 소비자가 트래버스를 구매할 시 5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타호의 경우 콤보 할부 혜택(5.9% 최대 36개월, 또는 6.5% 이율 최대 72개월)을 선택하면 차 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한다. 또 소비자 선택에 따라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5.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최대 400만 원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2월 한 달간 GMC 시에라를 구매하는 소비자는 5.5%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0%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아울러, 수입 픽업트럭 차 보유자가 시에라를 구매하는 경우 2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KG모빌리티
 2월 한 달간 진행하는 ‘설 맞이 페스타’의 해당 제품인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 등 렉스턴 브랜드를 일시불로 구입하면 50만원의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렉스턴은 200만 KGM 포인트 또는 4 WD 무상장착, 스포츠&칸은 200만 KGM 포인트 또는 데크 커스터마이징을 무상 장착해준다. 쿨멘은 10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토레스는 50만 KGM 포인트 제공하며 토레스 밴은 개인/법인 사업자의 경우 20만 KGM 포인트를 지원한다.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도 최대 5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하고 오는 6월 출시 예정으로 사전계약을 받고 있는 코란도 EV(택시)는 일시불로 구입할 경우 타이어 무상교환권(1회)을 제공한다.

 또 고금리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1% 저리할부 등 차종별 맞춤 구매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할부 조건에 따라 30~50%의 선수율을 20~40%로 10% 낮춰 고객의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했다.

 차종별 구매 혜택은 티볼리(에어 포함) 및 코란도는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20%~40%)에 따라 2%~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토레스 및 토레스 밴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할부를 운영하고 선수금(20%~40%)에 따라 1%~3%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의 72개월 할부 등 소비자가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토레스 EVX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지속 운영한다.

 렉스턴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를 운영하며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 등이 있다. 이와 함께 렉스턴 스포츠&칸(쿨멘 포함)도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를 비롯해 선수금(0%~30%)에 따라 4%~5.9%의 60~72개월 할부를 제공한다.

 차종별 재 구매 대수에 따라 10~20만원 상당의 KGM 포인트를 제공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은 그대로다. 참고로 KGM 포인트는 KG 모빌리티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소모품 교환, 엔진오일 교환은 물론 사고 수리(보험 제외) 시 현금처럼 사용 할 수 있으며 신차 재 구매에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KGM은 창립 7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의 마음을 담아 ‘1954 헤리티지 골드바 증정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까지 토레스 구입 소비자를 대상으로 총 195명을 추첨해 1인/금 10돈(37.5g/360만원)을, 토레스 견적 소비자 1명을 추첨해 금 4돈(15g/144만원)을 총 196명에게 1954돈(7,327.5g)의 골드바(약 7억원 상당)를 증정하는 행사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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