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 설 연휴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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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이 설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를 펼친다.
충북경찰청은 이 기간 교통·기동대 등 하루 평균 282명의 경찰관과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91대를 동원해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충북경찰은 1단계로 7일까지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인근 혼잡지역에 대한 한시적 주·정차 허용 등 탄력적 교통관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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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경찰이 설 연휴 기간 원활한 교통소통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를 펼친다.
충북경찰청은 이 기간 교통·기동대 등 하루 평균 282명의 경찰관과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91대를 동원해 단계적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1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9~12일)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하루 평균 520만대로,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은 9일 오전, 귀경은 설 당일인 10일 오후 가장 많은 교통량을 보일 전망이다.
충북경찰은 1단계로 7일까지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대형마트 인근 혼잡지역에 대한 한시적 주·정차 허용 등 탄력적 교통관리에 나선다.
2단계는 8일부터 12일까지 고속도로 및 연계 국도, 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 구간에 대해 교통 신호주기 연장·원거리 우회로 확보 등을 통한 교통관리를 추진한다.
교통종합상황실을 운영해 TBN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통해 정체구간 우회로 안내와 실시간 상황을 빠르게 제공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귀성길 운전자들은 장거리 운전에 앞서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안전점검과 교통상황을 확인해야 한다”며 “전 좌석 안전띠를 반드시 착용하고, 충분한 휴식을 통해 졸음운전을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음주운전 행위를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5년 설 연휴 기간(22일) 충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310건이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567명이 다쳤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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