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4강 갈 수 있을까…통계업체 전망은 '호주 근소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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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오른 가운데, 통계 매체는 대한민국의 8강전 상대인 호주의 승리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1일(이하 한국 시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아시안컵 8강전 승리 확률은 47.3%로, 호주(52.7%)보다 근소하게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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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명장'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에 오른 가운데, 통계 매체는 대한민국의 8강전 상대인 호주의 승리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판단했다.
1일(이하 한국 시간)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아시안컵 8강전 승리 확률은 47.3%로, 호주(52.7%)보다 근소하게 낮았다.
한국의 호주전 승률은 8강 대진이 완성되기 전인 지난달 31일 47.6%에서 0.3%P 하락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한 경기 예상 승률이 50% 밑으로 떨어진 건 호주전이 처음이다.
한국은 호주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높지만(한국 23위-호주 25위), 역대 전적에서는 28전 8승11무9패로 열세다. 여기에 호주보다 이틀을 덜 쉬어 체력적으로도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조 2위라 이런 스케줄을 받아들여야 한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전문가들은 호주가 까다로운 상대임을 인정하면서도, 체력적인 부분을 제외하고는 한국이 우세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1에 따르면 신문선 해설위원은 "선수들이 똘똘 뭉친 게 보인다. 하지만 그래도 운동장 안에서 힘든 것은 힘든 것"이라며 "그럴수록 선제골로 리드를 가져와야 우리가 하고 싶은 대로 유리하게 경기를 컨트롤할 수 있다"고 의견을 냈다.
김대길 해설위원 역시 "(사우디전 승리는) 100경기 중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장면이었다. 그러면서 선수단 분위기도 좋아졌고, 조규성, 황희찬, 조현우 등도 몸이 더 가벼워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 30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 8강 경기를 치른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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