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노인 일자리 '역대 최대' 공급…347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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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3470억원을 투입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한 해 역대 최대 수준인 7만9000개의 노인 일자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그동안 노인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도는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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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노인 일자리 사업에 3470억원을 투입한다.
1일 전북도에 따르면 올 한 해 역대 최대 수준인 7만9000개의 노인 일자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6만9000여개 대비 1만여개(14.4%)가 늘어난 수치다.
공익활동 5만9554개, 사회서비스형 1만4054개, 시장형 3668개, 취업알선형 1565개 등 총 7만8841개의 일자리가 노인들에게 제공된다.
특히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작년(8402개) 대비 70.1%(5792개) 확대된다. 사회서비스형은 국민생활시설 점검, 소방시설 안전 점검, 취약계층 가스안전관리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서 노인들의 경력·역량을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자리다.
노인 일자리 참여자 소양교육과 활동(직무)교육을 진행한 후 이달 초부터 도내 100개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독거노인, 취약노인가정을 돌보는 노노케어와 어린이집 보육교사 보조, 교육시설 지원, 공공행정업무 등 사업현장에 배치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사업은 초고령 저소득 어르신과 노후대비가 부족한 젊은 노년층에게 노후 소득보장이나 지속적인 사회활동 지원을 통해 노인의 우울감 해소와 사회적비용 절감, 지역사회 공익증진 등 긍정적 효과로 큰 의미가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노인 사회참여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해왔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전북본부, 전북노인일자리센터, 시군 수행기관과 협력해 수행기관 실무자교육, 노인안전, 컨설팅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영석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전북도는 지난해 노인 일자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확대 보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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