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고급스럽고 견고한 '지프 그랜드 체로키'…패밀리카로 딱이네

장동규 기자 2024. 2. 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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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오프로드 명가 지프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를 타고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하남을 오가며 시승했다.

2023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리미티드(Limited)와 오버랜드(Overland) 두 가지 트림을 갖췄고 가격은 각각 8550만원과 93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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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외관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지난달 31일 오프로드 명가 지프 브랜드를 대표하는 SUV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를 타고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하남을 오가며 시승했다.

고급스러운 외관, 큰 자체에서 오는 편안함, 뛰어난 가속력이 시승하는 내내 만족감을 높였다. 뒷좌석을 접으면 트렁크 공간을 넓혀 활용할 수 있어 캠핑과 차박 같은 취미 생활에도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다.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4900mm의 전장(길이)와 각각 1980mm와 1790mm의 전폭(너비)과 전고(높이)를 통해 실내 공간이 넉넉했다. 휠베이스(축거)와 공차중량은 2965mm와 2190kg이다.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외관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외관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외관은 지프 브랜드 '그랜드 왜고니어' 디자인을 계승했고,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져 단단한 강철 갑옷을 입은 전사 같은 느낌을 줬다.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 세단을 연상케 했다. 앞좌석 통풍 시트, 운전석·조수석 8-방향 파워 시트 파워 럼버 서포트(허리지지대)는 편안한 주행을 지원했다. 2열공간은 성인 남성이 탑승해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넉넉했고 트렁크와 연계해 넓은 공간을 만들 수도 있다.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내부/사진=장동규 기자
컬러 디스플레이와 티맵 네비게이션 탐재/사진=장동규 기자
운전석에 앉으니 전편 패널에 설치된 디스플레이가 눈에 띄었다. 운전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재조정된 센터 스택, 10.25인치 크기의 컬러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내비게이션은 '티맵'(TMAP)이 탑재돼 있다. 오디오 업계에서 입지를 다진 매킨토시'(McIntosh)가 올 뉴 그랜드 체로키만을 위해 디자인한 사운드 시스템도 특별함을 더했다.
2023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 내부/사진=장동규 기자
매킨토시'(McIntosh) 사운드 시스템/사진=장동규 기자
큰 차체에 부담도 됐지만 엑셀을 밟자 부드럽게 질주했다. 급커브 구간 주행시에는 차가 도로에 밀착되는 듯 핸들링이 부드러웠다. 5가지 모드의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으로 도심의 온로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 험로 주행에도 최적의 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안전 사양과 편의 기능이 다양하게 갖춰졌다.
넉넉한 2열 공간 모습/사진=장동규 기자
넓은 트렁크 공간/사진=장동규 기자
2023 지프 그랜드 체로키 오버랜드는 리미티드(Limited)와 오버랜드(Overland) 두 가지 트림을 갖췄고 가격은 각각 8550만원과 935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장동규 기자 jk3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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