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진 중진공 이사장 “2024년 중소벤처기업 역동성 회복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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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 성장이 절실하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혁신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1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이날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융 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신시장 진출 △맞춤 인재 육성 등을 올해 추진할 4대 정책지원 방향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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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융자 4조5000억원…“중처법 적용 수년간 유예해야”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 회복과 혁신 성장이 절실하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선제적 체질 개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혁신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산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1일 밝혔다.
강 이사장은 이날 목동 서울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금융 지원을 통한 역동성 회복 △지역경제 활력 제고 △글로벌 신시장 진출 △맞춤 인재 육성 등을 올해 추진할 4대 정책지원 방향으로 제시했다.
강 이사장은 "그간 복합위기를 거치며 기업의 생존 위기 극복을 중점 지원했다면 올해는 기업 활력 제고와 역동성을 회복하기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성장성이 높은 혁신성장 분야의 시설투자 강화와 수출기업 지원 확대 등에 직접융자 4조5000억 원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용·매출 증가 등 성과창출기업을 위한 우대 지원 강화, 민간의 후속투자 활성화를 위한 투자조건부 융자 신규 도입, 신사업 전환 및 재도전 안전망 구축, 대·중소 상생형 공동 사업전환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그는 또 "지방소멸 위기에 따른 지역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역혁신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지원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지역 내 수주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 완화를 위한 1000억 원 규모의 동반성장 네트워크론을 신규로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매출채권팩토링 운영 개편 △비수도권 소재 중소기업의 투자 활성화 촉진 △글로벌 혁신 특구 출범 등도 소개했다.
강 이사장은 "수출중소기업의 글로벌 신시장 진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지원에도 힘을 보탤 것"이라며 "새로운 글로벌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는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에 따른 탄소 배출량 컨설팅·검증 지원을 신규 추진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를 위한 수출바우처 확대 △수출금융 확대 △국적선사(HMM) 협업 중기 전용선복 운영 △글로벌창업사관학교의 보육 기능을 강화한 운영 개편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차별화된 인력 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맞춤 인재도 육성할 것"이라며 "중소기업의 인력 애로 해소를 위한 청년, 경력단절 여성, 모범 수형자 등 노동시장 취약계층의 일자리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이사장은 50인 미만 사업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에 대해서는 "50인 미만 사업장을 많이 다녀봤는데 아직 대응할 여력이 없는 곳이 많다"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법 시행을 몇 년간 유예하는 것이 진정으로 그분들을 도와주는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교육과 컨설팅을 했지만 아직 확산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며 "최대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고 제조업의 경우 시설이 좋지 않아 사고 우려가 큰 많은 시설 관련 자금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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