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 계열에서 25세 이상 신입생 증가세 '뚜렷'···8년 만에 4배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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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열풍이 수험생뿐 아니라 늦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간 신입생들 사이에서도 불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015학년도 의대 학부 전환 이후 만 25세 이상 의약 계열 신입생이 2015년 219명에서 2023년 79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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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열풍이 수험생뿐 아니라 늦은 나이에 대학에 들어간 신입생들 사이에서도 불고 있습니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 2015학년도 의대 학부 전환 이후 만 25세 이상 의약 계열 신입생이 2015년 219명에서 2023년 796명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8년 만에 4배 늘어난 것입니다.
의학전문대학원은 2015학년도에 학부 전환을 시작해 2022학년도까지 전환을 끝냈습니다.
만 25세 이상 신입생은 2016학년도 168명, 2017학년도 157명, 2018학년도 216명, 2019학년도 240명, 2020학년도 327명, 2021학년도 683명, 2022학년도 842명, 2023학년도 796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전체 신입생 대비 만 25세 이상 비율도 2015학년도 0.9%에서 2023학년도 2.8%로 상승했습니다.
2020년 코로나 19 여파로 의료 보건 계열에 대한 수요 증가와 취업이 이런 현상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15학년도부터 의전원 학부 전환에 따른 의대 쏠림, 약대 학부 전환이 맞물리면서 25세 이상 신입생 증가세 뚜렷해졌다"며 "의대 쏠림 현상이 장기화하는 상황이고, 의대 모집 정원 확대 이슈 등과 맞물리면서 신입생 고령화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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