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자에게 더 가까운 법 되도록'..광주지법 사법접근센터 개소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지방법원이 장애인·외국인·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합적이고 효율적인 사법 지원 서비스 제공에 앞장선다.

광주지방법원은 1일 광주 동구 지산동 본관 청사 1층에 사법접근센터를 오픈했다.

사법접근센터에서는 법원 사무관인 사법지원관, 일반 민원 상담위원부터 광주지법과 업무협약을 맺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 상담위원에는 광주지방변호사회, 광주전남법무사회, 대한법률구조공단 광주지부,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지부, 한국공인노무사회 광주전남본부, 한국자산관리공사 광주전남본부에서 파견한 관계자들이 위촉됐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창구 별로 기다렸다가 차례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장애인과 외국인 등 사회적 약자는 우선 상담이 가능하다.

특히 광주지방법원 누리집 예약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날짜에 미리 예약하고 방문하면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박병태 법원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센터를 통한 통합적인 사법 지원 서비스 제공이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 강화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업무 협약을 맺고 사법접근센터에 참여한 유관기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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