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프랑스리그로 복귀할까···프랑스 매체 몽펠리에 관심 보도

이정호 기자 2024. 2. 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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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코리아



전 연인과의 성관계 불법 촬영, 2차 가해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은 황의조(노팅엄 포리스트)가 몽펠리에 HSC(프랑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1월 31일(현지시간) “몽펠리에가 공격진을 보강하기 위해 얀 카라모(토리노)와 황의조 영입에 대해 따져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한 켈빈 예보아 임대가 끝나는 시점에서 전력 보강을 위해 카라모, 황의조 등 영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몽펠리에는 이번 시즌 4승8무7패로 리그1 12위에 자리하고 있다. 19경기에서 19골에 그치며 공격력이 약한 것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팀 내 입지가 좋지 않은 황의조가 성공의 기억이 있는 프랑스리그에서 유럽 도전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황의조는 2021~2022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서 3시즌간 활약한 바 있는데, 2020~2021시즌 12골(3도움), 2021~2022시즌 11골(2도움)을 넣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의 발판으로 삼았다.

황의조는 현재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경찰 수사 도중 출국 금지 조치됐다가 최근에서야 소속팀에 합류했다. 이와 관련해 논란이 커지면서 대표팀에도 선발되지 못하면서 아시안컵 합류도 불발됐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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