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서울산권 확장·개발제한구역 해제"…도시관리계획 재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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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위대한 울산' 재도약을 위한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산권 도시지역 확장 등의 내용을 담은 '2030 울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설명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도시계획의 혁신적 방안들이 대거 포함된 이번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경제·문화·사회 모든 면에서 활기 넘치는 위대한 울산으로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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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위대한 울산' 재도약을 위한 도시계획 혁신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서울산권 도시지역 확장 등의 내용을 담은 '2030 울산 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에 대해 설명했다.
시는 재정비안을 8일 공고하고, 29일까지 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도시공간을 합리적이면서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을 조정하고, 지구단위계획와 기반시설의 설치·변경 등을 다루는 법정계획으로 5년마다 재수립된다.
이번 재정비안은 성장기반 마련, 규제 개선, 정주 여건 개선, 미래도시 울산을 위해 혁신적 제도도입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재정비안은 더 큰 울산을 위한 성장 기반 마련, 기업도시 울산을 위한 규제 개선, 울산사람이 살기 좋은 정주 여건 개선, 미래도시 울산을 위한 혁신적 제도 도입 등을 4대 혁신 방안으로 구성됐다.
더 큰 울산을 위한 성장기반 마련을 위해 도시세력권 강화를 위한 서울산권 도시지역 810만㎡ 확장, 단절토지 등 개발제한구역 21만㎡ 해제를 통한 개발가용지 확보, 태화강국가정원 배후 관광숙박시설 허용 등 체류형 관광기반을 마련했다.
기업도시 울산을 위한 규제 개선으로는 비도시지역 공장 활성화를 위한 농림지역 16만㎡를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 국가산단 내 기업활동 지원을 위한 항만시설보호지구 38만㎡ 해제 등이 추진된다.
울산사람이 살기 좋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문수로변 시가지경관지구 조정을 통한 구도심 활성, 미개발 제1종일반주거지역에 기반시설 설치 시 공동주택을 허용하는 시범구역 설정, 3만㎡ 이상 규모는 주거지역 종상향 기준 완화 등 주거지역 관리 방안 마련 등이 진행된다.
미래도시 울산을 위해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도시계획에 반영하기 위한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 '도시혁신구역 제도', '민간주도 도시개발사업' 등 혁신적 제도 도입, 토지적성평가 운영기준 개선을 통해 민간의 도시기반시설 입안 제안 대상 지역 확대로 도시기반시설 투자 여건 개선 등을 추진한다.
울산시민 누구나 공고 기간에 시 도시계획과, 구·군 관계 부서에서 재정비안을 열람하고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 의견을 수렴해 타당성을 검토한 뒤 관계 기관 협의, 의회 의견 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상반기 중에 재정비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도시계획의 혁신적 방안들이 대거 포함된 이번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통해 경제·문화·사회 모든 면에서 활기 넘치는 위대한 울산으로의 재도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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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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