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 1월 1천871대 판매…수출 차질에 1년 전보다 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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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총 1천87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81.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수출 물류 총괄 이선희 담당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상승한 수출 물류비에 홍해 이슈로 인한 희망봉 우회 비용까지 추가되며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들의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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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달 총 1천871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보다 81.4%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는 지난해 1월(2천116대)에 비해 22.3% 줄어든 1천645대였다. 수출은 97.1% 감소한 226대에 그쳤다.
르노코리아는 지난달 홍해 사태에 따른 물류 불안으로 예정된 일자에 차량 선적이 이뤄지지 못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종별 수출 실적을 보면 QM6(수출명 르노 꼴레오스)는 185대였고, 지난해 12월 4천872대의 수출 실적을 기록하며 '수출 효자 차종'으로 꼽혀온 XM3(수출명 르노 아르카나)는 41대에 그쳤다.
르노코리아 수출 물류 총괄 이선희 담당은 "최근 몇 년 새 가파르게 상승한 수출 물류비에 홍해 이슈로 인한 희망봉 우회 비용까지 추가되며 르노코리아와 협력업체들의 장기적인 수출 경쟁력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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