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 연령 높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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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입교 연령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지만 장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중견기업(발주기업)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수주기업)을 추천하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이 생산자금을 대출해주고 납품 뒤 발주기업이 상환하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1천억원도 신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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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입교 연령을 높이는 방안을 검토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1일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청년창업사관학교지만 장년과 함께 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이사장은 "국내 평균 연령이 43세인데다 30세 이후 취업해 10~15년간 기업에 근무하다 창업을 하면 40대가 되는 현실"이라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에는 청년이 없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중진공은 올해 중점 사업 방향으로 직접 융자를 4500억원으로 늘려 혁신성장 분야의 시설투자와 수출기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벤처 창업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초기 투자 유치 이후 후속 투자를 유치할 때까지중진공이 융자를 해주고 기업은 중진공에 신주인수권(총지분의 5%)을 부여한 뒤 후속 투자가 실현되면 융자금을 회수하는 투자조건부 융자가 신설된다. 올해 규모는 총 500억원이다.
대중견기업(발주기업)이 추천하는 협력 중소기업(수주기업)을 추천하면 납품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이 생산자금을 대출해주고 납품 뒤 발주기업이 상환하는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1천억원도 신설하기로 했다.
아울러 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LM)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을 촉진하기 위해 EU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탄소배출량 산정 컨설팅과 EU검증기관을활용한 배출량 검증 등 CBALM 대응 인프라 구축 사업도 신규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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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기범 기자 hop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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