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프랑스서 이강인과 같이 뛰나…몽펠리에 영입설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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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 HSC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1월31일(현지시각) "몽펠리에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황의조와 얀 카라모(토리노)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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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촬영 혐의를 받는 전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2·노팅엄 포레스트)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몽펠리에 HSC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지난 1월31일(현지시각) “몽펠리에가 공격진 보강을 위해 황의조와 얀 카라모(토리노)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몽펠리에가 제노아(이탈리아)에서 임대로 영입했던 공격수 켈빈 예보아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 중인 가운데, 과거 프랑스 무대에서 뛰었던 황의조가 영입 리스트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는 2021~22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 보르도에서 세 시즌 동안 활약했는데, 총 92경기에 나서 29골을 넣었다.
지난 2022년 8월 보르도를 떠나 노팅엄(잉글랜드)에 입단한 황의조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됐다가 2023~24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개막 후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다 지난해 9월 챔피언십(2부 리그) 소속 노리치시티로 임대됐는데, 최근 4개월 만에 노리치와의 임대 계약이 조기 만료되며 노팅엄으로 돌아왔다.
한편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수사 기관의 명확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국가대표에서 제외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도 참가하지 못했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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