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대회 클린 시트 1위' 매튜 라이언, 그를 이겨내야 4강의 길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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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호주를 제압하기 위해선 매튜 라이언이 지키는 골문을 열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있다.
라이언은 오랜 기간 호주 대표팀의 골문을 지킨 수문장이다.
호주의 전설적인 골키퍼 마크 슈워처가 은퇴한 후 그의 자리를 물려받은 라이언은 호주 대표팀에서 81경기를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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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호주를 제압하기 위해선 매튜 라이언이 지키는 골문을 열어야 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에 위치한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은 9년 전 호주에게 한 차례 아픔을 겪은 바 있다. 2015 AFC 아시안컵에서 결승에 진출했던 한국은 개최국 호주를 상대하게 됐다. 한국은 호주와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1-2로 아쉽게 패했다.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했던 한국은 눈앞에서 트로피를 놓쳤다.
한국이 호주에게 당한 아픔을 되갚아주려면 라이언을 뚫어야 한다. 라이언은 오랜 기간 호주 대표팀의 골문을 지킨 수문장이다. 호주의 전설적인 골키퍼 마크 슈워처가 은퇴한 후 그의 자리를 물려받은 라이언은 호주 대표팀에서 81경기를 소화했다. 2015 아시안컵 때 대회 최우수 골키퍼상을 수상한 것도 라이언이었다.
라이언은 뛰어난 기량을 가진 골키퍼다. 그는 발렌시아,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아스널, 레알 소시에다드 등 유럽의 명문 구단에서 활약한 바 있다. 현재 그는 네덜란드 AZ 알크마르에서 뛰고 있다.
라이언은 2023 카타르 아시안컵에서도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라이언은 4경기 1실점을 기록 중이다. 무실점 경기를 3회 달성한 라이언은 대회 클린 시트 횟수 1위에 올라 있다. 한국 대표팀이 라이언 공략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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