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R, 8.5조원 규모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II 펀드’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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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 운영사 콜버그크래비스로퍼츠(KKR)가 64억달러(약 8조5000억원) 규모의 새 펀드를 조성했다.
39억달러(약 5조2000억원) 규모로 마감했던 KKR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 (KKR Asia Pacific Infrastructure Investors SCSp)의 후속 펀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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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사모펀드 운영사 콜버그크래비스로퍼츠(KKR)가 64억달러(약 8조5000억원) 규모의 새 펀드를 조성했다. 조성한 새 펀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인프라 관련 투자를 모색한다.
1일 KKR은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II 펀드(KKR Asia Pacific Infrastructure Investors II SCSp)의 모집을 최종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39억달러(약 5조2000억원) 규모로 마감했던 KKR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펀드 (KKR Asia Pacific Infrastructure Investors SCSp)의 후속 펀드다.
데이비드 러보프(David Luboff) KKR 아시아 태평양 지역 공동대표 겸 아시아 태평양 인프라 총괄은 “인프라는 KKR의 글로벌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전략의 핵심 중 하나”라며 “단기간에 아시아 태평양에서 시장을 선도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확장한 것에 대하여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감사를 표하며 성공적인 두번째 펀드 모집을 완료한다”며 “이번 펀드의 성공적인 투자 유치는 우수한 위험조정수익과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KKR의 능력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를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펀드는 변동성이 낮고 하방이 보호되는 핵심 인프라에 초점을 맞춰 △재생에너지 △전력 △유틸리티 △상하수도 △디지털 인프라 △운송 등 광범위하고 다양한 섹터를 대상으로 투자한다. KKR은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글로벌 네트워크, 많은 경험으로 숙련된 아시아 태평양 전담 팀, 그리고 오랜 가치 창출 실적 등을 활용해 해당 자산에 가치를 더해 우수한 위험조정수익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양한 KKR 서울사무소 파트너 겸 동북아 인프라대표도 “어려운 거시경제 환경 속에서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성공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었던 것은 각 나라의 특성과 사업 환경을 깊이 이해하고 있는 고도로 현지화 된 KKR 팀의 강점과 글로벌 전문성 및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며 “본 펀드를 통해 한국 및 일본 인프라 부문에 대한 투자를 한층 더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KKR은 2008년에 처음 글로벌 인프라팀 및 전략을 수립한 이래로, 전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인프라 투자자 중 하나로 활동해왔다. KKR은 동 기간 약 80건의 인프라 투자에 약 560억달러(약 74조7000억원) 이상을 투자했으며, 현재 약 90명의 전담 투자 인력으로 구성된 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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