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권은희 승계 김근태 "부끄럽지 않은 120일 살겠다"

이비슬 기자 구진욱 기자 김예원 기자 2024. 2. 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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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국민의힘 의원 탈당에 따라 의원직을 승계받은 김근태 의원은 1일 "부끄럽지 않은 120일을 살아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부당한 일이 생겼을 때 다음을 기약하며 뒤로 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영원히 사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의원은 권 의원이 지난달 29일 탈당하면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비례대표 순번에 따른 의원직을 승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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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임기 5월까지 활동…서울대·신전대협 출신
"지금 정의 향해 나아가는 것이 영원히 사는 길"
비례의원직을 승계한 국민의힘 김근태 의원이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12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2.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구진욱 김예원 기자 = 권은희 국민의힘 의원 탈당에 따라 의원직을 승계받은 김근태 의원은 1일 "부끄럽지 않은 120일을 살아내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 출석해 "부당한 일이 생겼을 때 다음을 기약하며 뒤로 숨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정의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영원히 사는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준 22대 국회의원 선거까지는 69일이 남았으며 21대 국회의원 임기는 오는 5월29일까지로 119일이 남았다.

김 의원은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은 다음이 아닌 바로 지금 해야 한다"며 "현실이라는 이유로 해야 할 일을, 내야 할 목소리를 다음으로 미루는 일은 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권 의원이 지난달 29일 탈당하면서 의원직을 상실함에 따라 비례대표 순번에 따른 의원직을 승계했다. 김 의원은 학생단체 신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신전대협)에서 서울대 지부장 출신으로 2020년 국민의당에 영입됐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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