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꿀벌 폐사 피해 농가 지원…3억6천만원 투입

김소연 2024. 2. 1.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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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꿀벌 집단 폐사로 손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꿀벌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군은 꿀벌 구입과 양봉농가 경영안정지원, 말벌 퇴치 장비 지원 등 사업에 총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꽃가루를 옮기고 수분을 돕는 꿀벌 개체수가 급감해 과수농가와 시설재배 농가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양봉산업은 화분 매개·생태계 유지 등 공익적 가치가 큰 만큼 양봉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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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청 [예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예산=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꿀벌 집단 폐사로 손해를 입은 양봉농가에 꿀벌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꿀벌응애 등 해충과 이상기후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꿀벌 집단 폐사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군은 꿀벌 구입과 양봉농가 경영안정지원, 말벌 퇴치 장비 지원 등 사업에 총 3억6천만원을 투입한다.

군 관계자는 "꽃가루를 옮기고 수분을 돕는 꿀벌 개체수가 급감해 과수농가와 시설재배 농가가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양봉산업은 화분 매개·생태계 유지 등 공익적 가치가 큰 만큼 양봉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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