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7공군 "F-16 추락사고 철저히 조사…재발 방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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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측은 1일 F-16 추락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 같은 사건이 재차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아이버슨 미 7공군 사령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서해상에서 발생한 F-16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이른 시일 안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조사위원회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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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주한미군 측은 1일 F-16 추락 사고를 철저히 조사해 같은 사건이 재차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비드 아이버슨 미 7공군 사령관은 이날 성명을 통해 전날 서해상에서 발생한 F-16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이른 시일 안에 전문가들로 구성된 안전조사위원회가 이번 사건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해 앞으로 이와 같은 사건을 예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버슨 사령관은 "이번 F-16 추락은 지난 9개월 동안 한반도에서 발생한 세 번째 추락"이라며 "어제 발생한 사건에 관한 예비 조사 결과까지 포함해서 볼 때 지난 사고들이 서로 관련돼 있지는 않다"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은 작년 5월과 12월에 발생한 F-16 전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을 아직 발표하지 않고 있다.
7공군은 추락 사고의 원인이 발표되지 않는 이유에 관한 전날 연합뉴스의 질의에 작년 5월과 12월 사고 모두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아이버슨 사령관은 전날 추락한 F-16에서 비상 탈출한 조종사에 대해 "의료진의 진단과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서 조종사를 구조한 한국 측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ho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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