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신동엽과 촬영 후 눈물”

한윤종 2024. 2. 1.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델 이소라가 전 남자친구 신동엽과 23년 만에 촬영 이후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에 이소라는 "신동엽 편 촬영하고 나서 완선 씨랑 통화하는데, 'KTX 타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편 (유튜브 영상) 다 봤다'고 하면서 저한테 '고생 많았어요. 소라씨'라고 한 마디를 했다. 그 얘기를 들었는데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고 말했다.

한편 신동엽과 이소라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23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 화면 캡처
 
모델 이소라가 전 남자친구 신동엽과 23년 만에 촬영 이후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의 '슈퍼마켙 소라'에는 '김완선 원조 섹시퀸 방송금지 당한 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게스트로 가수 김완선이 출연했다.

이날 김완선은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2023)을 함께한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드러내며 "'댄스가수 유랑단' 생각을 하면 마음이 뭉클해진다. 툭하면 눈물이 나더라. 그게 그 사람들('댄스가수 유랑단' 멤버들)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댄스 음악을 하는 여자 가수들이 많이 외로웠다는 걸 느꼈다. 그 사람들이 같이 모여있다보니 별 얘기를 안 하는데도 서로 다 안다. '(댄스 가수를 하면서) 나 혼자만이 아니었구나. 다들 같이 느꼈다'는 걸 알면서 같이 하는 동안 서로에게 너무 위로가 됐던 시간"이라고 떠올렸다.

김완선은 "그런 시간을 3개월 정도 가지면서 뭔가 관련해서 나에 대해서 무언가 이야기를 해주면서 눈물이 터졌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소라는 "신동엽 편 촬영하고 나서 완선 씨랑 통화하는데, 'KTX 타고 돌아오는 길에 우리 편 (유튜브 영상) 다 봤다'고 하면서 저한테 '고생 많았어요. 소라씨'라고 한 마디를 했다. 그 얘기를 들었는데 눈물이 또르르 흘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완선 씨는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의 일과 또래로, 여자 연예인으로서의 지난 삶과 모든 것을 다 이해하는 사람이 이야기해주니 그걸로 다 위로가 됐고 위안이 됐다"며 김완선에게 고마워했다. 이에 김완선은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신동엽과 이소라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를 통해 23년 만에 재회해 화제를 모았다.이소라와 신동엽은 1997년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나 2001년 결별했다. 이후 신동엽은 2006년 선혜윤 MBC PD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소라는 1992년 제1회 슈퍼모델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서구적 미모에 솔직하고 당당한 입담으로 각종 프로그램 MC를 맡으며 활약했다. 김완선은 1986년 열일곱살 때 '오늘밤'으로 데뷔했다.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리듬 속의 그 춤을' 등을 히트시켰으며 1980~90년대를 풍미한 '댄싱 퀸'으로 통한다.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