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진아 "치매 투병 중 아내 옥경이, 내 인생의 99%" ('조선의 사랑꾼')

우다빈 2024. 2. 1.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가수 태진아가 근황을 전한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태진아와 아내 이옥형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태진아의 대표곡 제목이기도 한 애칭 '옥경이'로 더 유명한 이옥형씨는 현재 중증 치매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낸 주인공이다.

설 특집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옥형 씨의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태진아 이옥형 부부의 일상생활이 공개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가수 태진아가 근황을 전한다. TV조선 제공

치매 투병 중인 아내 옥경이를 지극정성으로 돌보고 있는 가수 태진아가 근황을 전한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태진아와 아내 이옥형씨의 이야기를 다룬다. 태진아의 대표곡 제목이기도 한 애칭 ‘옥경이’로 더 유명한 이옥형씨는 현재 중증 치매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낸 주인공이다.

설 특집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옥형 씨의 투병 사실이 알려진 뒤 처음으로 태진아 이옥형 부부의 일상생활이 공개된다. 기억을 잃어가는 아내를 위한 태진아의 눈물겨운 노력은 김국진 강수지 김지민 황보라 최성국까지 숨죽이게 할 전망이다.

설 특집 예고편에서는 아내의 손을 꼭 부여잡은 태진아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내 이옥형씨를 “내 인생의 99%”라고 표현한 그는 5년 전 갑자기 치매 진단을 받은 아내에게 “나를 천천히 잊었으면 좋겠다”고 유일한 소망을 전해 눈물 나는 ‘사모곡’을 예고했다.

‘조선의 사랑꾼’ 제작진은 “태진아는 ‘평생의 사랑’ 이옥형씨의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함께하며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며 “날 것 그대로인 ‘사랑의 모든 순간’을 함께한다는 프로그램의 취지에 딱 맞아떨어지는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전해드리기 위해 태진아 이옥형 부부를 설 특집에 초대했다”고 밝혔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