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억 원' 베를루스코니 호화별장, 매물로 나와...푸틴·부시도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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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별세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호화 별장이 5억 유로, 약 7,200억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녀들이 사르데냐섬 해안가에 있는 별장 '빌라 체르토사'를 부동산 업체를 통해 5억 유로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르데냐섬 북동부 해안가 110㏊(110만㎡) 규모 부지에 들어선 이 별장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1980년대 후반 매입한 뒤 전면 개조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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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별세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총리의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호화 별장이 5억 유로, 약 7,200억 원에 매물로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 등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의 자녀들이 사르데냐섬 해안가에 있는 별장 '빌라 체르토사'를 부동산 업체를 통해 5억 유로에 매각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사르데냐섬 북동부 해안가 110㏊(110만㎡) 규모 부지에 들어선 이 별장은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가 1980년대 후반 매입한 뒤 전면 개조한 것입니다.
방 68개와 수영장, 테니스 코트, 축구장 80개 크기의 정원, 원형극장, 지중해와 곧바로 연결되는 통로 등 호화로운 시설을 갖춘 것으로 유명합니다.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 각국 지도자들이 과거 이곳을 찾아 시간을 보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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